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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차이코프스키의 마지막 교향곡 No.6 b minor `Pathetique(비창)"
음악사 junydei
2009. 5. 19. 17:18

Tchaikovsky Symphony No.6 b minor op.74 'Pathetique'
차이코프스키 - 6번 교향곡 "비창"
Peter Ilyich Tchaikovsky (1840-1893)
Kirill Kondrashin - Moscow State Philharmonics
It has been called the most dramatic piece in modern symphonic
literature and clearly has most dramatic contrasts, involving
a triumphant march in the third movement and then what sounds like
deep despair in the conclusion of the fourth....
위 글은 미국 고전 음악 서적에 나오는 Tchaikovsky (1840-1893) 의
불후의 명작곡 교향곡 제 6번 in B Minor (Pathetique) 일명 ""비창"에
대한 간평입니다...
오늘날 불멸의 교향곡의 하나로 평가 받는 이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생애 마지막 작품이자 우울하고 깊은 영혼의 소리를
담은 감동적인 곡이다. 마치 그의 죽음을 예고하는 듯한 묘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 사실 차이코프스키 자신이 1889년 10월의 한 편지에서
"나는 내 자신의 창작의 최후를 장식하는 웅대한 교향곡을 쓰고 싶다"
라고 말했는가 하면, 이 작품을 그의 가장 진실된 작품으로 평하기도 했다.
자신의 지휘로 초연이 있은 닷새 후 그는 콜레라에 감염되었고,
이를 회복하지 못한 채 11월 6일 세상을 떠났다. 그로부터 12일 후
"비창 교향곡"은 나프라브닉의 지휘로 재연되었는데, 작곡가의 죽음과
"비창"이란 표제에 감동한 청중은 눈물을 흘리며 흐느꼈다고 한다.
표제가 말해 주듯 이 곡은 절망적이고 비통한 감정이 강하게 나타난다.
그의 음악적 특징인 선율의 아름다움, 형식의 균형과 정교한 관현악 편곡
등으로 더욱 인상적이다.
- 차이코프스키는 초연 이후 9일만에 세상을 떠남으로써 이 곡이
그의 진혼곡이 되고 말았지만 이 작품은 오늘날 베토벤의 "운명"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과 함께 "불멸의 세계3대 교향곡"으로 남아 있다.

출처 : 색소폰
글쓴이 : 최인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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