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성가대 예배음악

음악사 junydei 2015. 5. 6. 13:58
** 성가대의 예배음악 

예배에의 부름은 예배의 시작을 알리는 노래로 
삼위를 찬양하는 내용의 송영(Doxology)을 부르거나 입례송을 부른다. 
송영은 그리스어(語)인 독솔로지아의 독사(Doxa)와 '영광'을 뜻하며 
로고스(Logos)라는 '말씀'을 뜻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권위, 그리고 경외의 하나님께 대한 찬양을 드리는 음악이다. 

1. 입례송(입당송 또는 행렬송) 
입례송은 시편 68편 7절에서 
"하나님이여 주의 백성 앞에서 앞서 나가사 광야에 행진하였을 때에" 의 말씀에서처럼 
예배가 시작 될 때 성가대가 음악에 맞춰 입장할 때 연주되는 음악을 말한다. 
이를 프로체시오(Procession)라 하여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구교에서는 입제창(Introitus, 인트로이투스) 이라 하여 
사제와 성가대가 입당하며 부르는 노래를 말하나, 개신교에서는 음악으로 연주하기도 한다. 
예배의 시작에 맞춰 목회자가 앞서고 그 뒤를 따라 성가대가 입당하며 
성가대원들이 뒤에서 부르고, 입장이 끝나면 성가대석에서 이어 부르거나 연주되는 음악의 형태이다. 

2. 예배에의 부름(call to worship) 
예배에의 부름이란 인간이 스스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예배자들이 예배에로 부름받은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예배는 하나님의 초대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예배에의 부름은 성가대의 합창 또는 인도자의 선언에 의하여 행하여 질 수 있다. 
그러므로 예배의 주제와 절기에 알맞은 새로운 말씀으로 선언해야 한다. 


3. 찬양 (Anthem) 
성가대의 목적이 온전히 하나님께 찬양하는 것에 있으며 찬양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신앙적 기도요 고백이므로 성가대의 활동 중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것이다. 
찬양은 성경 봉독과 설교 사이에 이루어진다. 또한 찬양은 일반 성도들과 구별된 찬양을 
드리는 것으로 구약 시대에는 레위 지파를 통하여 찬양하게 하였고, 
313년 콘스탄틴(constantine) 대제의 밀라노 칙령 발표 이후 그리스도교가 로마의 국교로 인정된 후에는 
소년들과 직업적인 성가대를 통하여 하나님께 찬양했으며, 
종교개혁 이후에는 일반적인 성도들을 중심으로 성가대를 조직하여 찬양을 드리고 있다. 
그러므로 찬양을 부르는 자는 구별된 직분을 담당한다는 경건한 마음가짐과 태도로 
전심으로 찬양을 드려야 한다. 선곡은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찬양하는 곡이나, 
교회력에 맞춘 내용의 음악, 그리고 설교의 주제와 같이하는 내용의 곡이 좋다. 



4. 후주곡(Benediction) 
예배의 끝을 알리는 찬양으로 두 가지의 기능이 있다. 
첫 번째는 예배에서 받은 감동과 은혜에 대한 묵상으로 '아멘'으로 예배의 마침을 되새기는 것이고, 
두 번째는 예배의 승리와 기쁨을 간직하고 
하나님의 종이 행하는 복의 선언을 받으며 교회를 나서는 성도들을 향한 축복의 찬양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은 처음의 전주곡이나 묵도송과는 달리 장엄하고도 힘찬 음악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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